新世紀末 @_R_U_HAPPY
new generation romanticis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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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8 posts

  • 2012.11.17 재미있는 괴담을 들은 것 같아서 잠시 로그인.렌탈 대행 서비스라는 게 유행하는 모양이다.그러니까, 의뢰인이나 지정 인물과 같은 모습, 목소리 같은 걸 하고 '대역'을 연기하는 느낌인 모양인데⋯ ⋯.뭐, 그런 상상은 다들 한 번쯤 해봤을 테니까. 내가 둘 있었다면, 다른 쪽에게 전부 맡기고 나는 놀고 싶다~ 던가. 그런 걸 시키려나? 아니면 누군가를 사고로 죽여버렸을 때, 들키지 않기 위해 시체를 대신할 대역을 마련한다? 이런 거.의뢰인의 의지에 따라 만들어지는 도플갱어라는 게 꽤나 흥미로운듯. 보통 도플갱어는 원본을 위협하는 느낌으로 그려지는 편이니까? 두 번째 소식.저번의 그 버거 매장에서 한정으로 내놓았다는 걸 이제야 먹어봤다. 딸기...슈크림 뭐? 유부 튀김?오늘은 딱히 리뷰가 ..

    17일 근황 보고

  • 2012.11.16 안녕안녕~!이번에도 발랄하게 인사해봤다.이제 한 달만 있으면 거리에서는 온통 캐롤송이 울려퍼지겠지⋯.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, 어쩌다 타이밍 좋게 내리는 첫눈, 따스한 조명을 밝혀둔 가게와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화목한 가족, 길거리의 연인들, 아아.정말 질리도록 징글벨만 외쳐대기 전에, 이 짬을 이용해서 노래나 추천해보려 한다.외로운 크리스마스를 예정중인 분들은 나랑 같이 노래나 듣자.虹 - 二宮和也優しく笑うきみが この時間が空間が 泣きたくなるくらい 一番大事なものだよ。 모쪼록 다정하게 미소지어줄 연인 하나 없는 쓸쓸한 연말도 웃으며 만끽하시길.
  • 2012.11.15 며칠간 소식 없이 잠수 비슷한 걸 타버려서 미안하게 됐다.사실 그리 미안하지는 않다. 이거 기다려주는 사람 있긴 해?크리스마스까지 한 달은 더 남았지만, 요식업계 종사자들은 이것저것 고민도 많고 바쁠 때다. 그렇게 되었으니 이쪽도 바쁩니다! 아마 종종 인사는 할 것 같은데, 네, 뭐. 그렇다고.글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 없음.

    <공지>

  • 2012.11.14 사라진 사람을 찾아 돌아다니는 수상한 무리라던가, 말하는 동물이라던가, 무슨⋯ 괴담? 리리인지 뭔지. 할로윈 지난지가 한참인데 이 거리는 아무래도 가을을 그리워하는 모양이다.그리고 그런 괴담 사이사이 '진짜 무서운' 사건들도 하나씩 숨어있고. 어째 칼부림이 매달 이벤트처럼 일어나는 느낌인데.무서워, 무서워~. 모쪼록 이 글 보는 사람들은 적어도 올해 동안은 죽지 않고 잘 살아있기를 빈다.2012년이 두 달도 안 남았는데, 새해 불꽃놀이도 못 보고 죽는 건 조금 아쉽잖아.

    살아봅시다

  • 2012.11.13 나는 의외로 문학인이다.의외라는 말을 붙여야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지만, 대충 그런 이미지가 된 것 같다.일 년에 다섯 권 정도 읽으면 문학인 아닌가?다섯 권인데? 한 권도 아니고 두 권도 아닌 다섯 권인데? 카○도카와 문고에서 이벤트를 한다길래,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중이라 일단 사봤다.너무 많이 사면 둘만한 곳이 없어서 적당히 50권 정도⋯?아무리 나라도 100권을 쌓아두면 주인 아저씨에게 혼날 것 같아서 관뒀다.─만, 저걸로도 혼났다.하긴⋯ 10년 분량의 책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과했던 것 같기도 하고⋯. 대충 한 권 펴서 읽다가, 내가 무작위로 집어든 책이 어느 미스테리 소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었다는 걸 깨닫고 그대로 집어넣었다.범인을 알아버렸다.이 상태로 첫 권을 읽기 시작한..
  • 2012.11.12 이 일기인지 뭔지 모를 글쓰기를 왜 시작했더라? 원래는 일하는 가게 홍보만 대충 올리고 가려고 했는데, 다들 뭔가 열심히 하는 것 같길래 동참해봤었다. 이제⋯ 며칠이지. 일주일도 안 됐네. 지금 관두면 좀 많이 없어보이겠지? OK.일단 오늘치 뭐든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써둠.제품 리뷰나 홍보도 받습니다~ 근데 좋은 말만 해드리지는 않아요~.신청은 자유. 물품 종류나 음식 메뉴같은 건 딱히 안 가림. 그리고 자꾸 어미라도 바꿔보라고 하는데⋯ 말했잖아? 성가신 일에 엮이고 싶지 않다니까. 그런 컨셉질은 취미도 아니다.앞으로도 쭉 이렇게 살 거임. ㅅㄱ ! 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