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.11.14
사라진 사람을 찾아 돌아다니는 수상한 무리라던가, 말하는 동물이라던가, 무슨⋯ 괴담? 리리인지 뭔지.
할로윈 지난지가 한참인데 이 거리는 아무래도 가을을 그리워하는 모양이다.
그리고 그런 괴담 사이사이 '진짜 무서운' 사건들도 하나씩 숨어있고. 어째 칼부림이 매달 이벤트처럼 일어나는 느낌인데.
무서워, 무서워~. 모쪼록 이 글 보는 사람들은 적어도 올해 동안은 죽지 않고 잘 살아있기를 빈다.
2012년이 두 달도 안 남았는데, 새해 불꽃놀이도 못 보고 죽는 건 조금 아쉽잖아.